'교육·관광 교류 활성화' 송파구·페어팩스 자매결연 환영 리셉션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와 자매 결연을 맺기 위해 방미한 서울 송파구 방문단 환영리셉션이 9일 오후 페어 레이크 하야트 호텔에서 열렸다. 송파구청에서는 김영순 송파구청장과 노승재 행정보건위원회 부위원장, 이경환 총무과장, 정봉임 총무과 스탭, 강사영 대외협력팀 담당, 홍정희 기획조정팀장 등 6명이 참석을 했다. 페어팩스 카운티에서는 섀론 블로바 수퍼바이저 위원장과 베리 비거 관광담당 부회장, 문일룡 교육위원, 제리 골든 경제개발 위원회 임원 등이 참석했다. 또한 한인사회를 대표해 북버지니아 한인회 임원들이 참석했다. 김영순 송파구청장은 “페어팩스 카운티에는 약 4만명에 달하는 한인들이 살고 있고, 특히 미국 내 중산층 가계소득 최상위 지역, 교육분야 전국 최고수준, 최고의 통상 중심지로 ‘살기 좋은 도시’ 로 손꼽히는 곳”이라며 “양도시간 교육, 환경, 문화, 예술 및 스포츠 분야 교류의 기틀을 마련하고, 특히 선진국 최고의 교육 수준을 송파 구청운영에 접목시켜 최고의 교육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송파구의원, 노승재씨는 “송파구는 그간 뉴질랜드 크라이스트 처치시, 중국 통화시, 파라과이 아순시온시, 카자흐스탄 카라간다시, 몽골 칭길테구와 자매 결연및 우호 협력을 맺어 교류해왔다” 며 “페어팩스와도 교류를 시작하면 서로 많은 장점을 공유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섀론 블로바 수퍼바이저 위원장은 “페어팩스에 한국인이 많이 살고 있기 때문에 위원장으로서,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의 문화를 좀더 적극적으로 배우고 싶다”라고 송파구와의 자매 결연에 대한 관심과 기대심을 보였다. 또한 한국에 30차례 이상 방문한 베리 비거 부회장은 “자매결연을 통해 한국인들이 미국 관광 방문과 비지니스 진출 기회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파구 방문단은 이날 리셉션후 폴스 처치에 위치한 루터잭슨 중학교에서 교육위원들과 만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송파구와 페어팩스 카운티는 13일 오전 수퍼바이저 위원회 회의장에서 자매결연 양해각서 조인식을 갖는다. 박성실 기자